20대학생입니다. 전남친과 두번의 유산이 있었고 지금 사귀는 남친과는 처음임신입니다. 임테기 4개 두줄 확인했고 곧장 오빠한테 얘기했는데 축하는 커녕 걱정 가득한 얼굴로 지금 우리 상황에서는 지우는게 맞지 않겠냐고.. 전 솔직히 낳고 키우고 싶었지만..부모님께 도움받아 키울 여건도 안되서 최악의 상황으로 혼자 미혼모 센터라도 들어가 낳고 키워야되나까지 생각했어요. 근데 이 많은 짐을 혼자 안고 가기엔 너무 무섭기도하고 겁나기도 해서 ..
피임에 무심해서 벌떡 아기를 가진 제 잘못이 정말 커요.
세상밖 빛 한번 보지도 못하고 보내야 한다는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지네요. 미혼모 말만 쉽지 현실은 힘든거 알아서 .. 고민끝에 미프진사서 복용했어요. 그리고 책임성없는 이샠기랑은 헤어지려해요 .. 아가야 미안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