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너무 빨리 찾아왔어요
최근들어 으슬으슬 춥고 속도 안좋아서
혹시나해서 집에있던 임테기해봤더니 두줄이었어요 ..
정말 두줄 보자마자 마음을 철렁하고 머리가 멍해졌던거같아요 ㅜ
첫째를 1년동안 배란약먹고 매달 병원가며 힘들게 가진터라
둘째도 임신이 어려울줄았았는데 신랑이랑 관계도
첫째낳고 세달에 한번 ..
그 한번이 배란일었고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될줄이야 ..
연년생육아 저는 자신이 없어요
마음은 무겁지만 초기에 지우는게 맞는것같아서 미프진 복용했어요
차마 병원에는 갈수가없어서 그냥 임테기로 한줄확인했어요 .
이미 떠났지만 태어나지못한 아기한테는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계속 주룩주룩...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