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임신 사실 확인하고 정말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관계 후 13일차에 임테기 두줄 확인하고 산부인과가서 상담받았어요 수술비는 50만원이었습니다 게다가 마취하는 문제 등 수술은 너무 부담스러웠고 결국 약을 사기로 마음먹었는데 정말 갈등 많이했어요 사기인가싶어서..진짜 돈 없는데.. 돈만 받고 물건 안보내주시면 어쩌지 효과없으면 어쩌지 정말정말 갈등 많이했어요 약 배송받는 그날까지 걱정 한가득이었어요 약 먹는 도중에도 이게 진짜 효과가 있는걸까.. 없으면 수술해야하나.. 이생각 뿐이었구요 여기 써져있는 후기글들도 의심스러웠습니다 누가 안좋은일 겪고 후기를 쓰겠어요..? 근데 약 먹고, 효과보고 조금이나마 이 후기 읽는 분들에게 도움되고자 저도 글씁니다 상담사분이랑 카톡하면서 꼭 후기글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사기아니에요ㅜㅜ 상담사분 너무 친절하세요 걱정많이하고 있는 저에게 하나하나 답변 친절하게 해주셔서 더 큰 힘이됐습니다.. 약 복용 2일차 20-30분뒤 쯤부터 복통이 심하게 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타이레놀 먹었었구요 2주차에 복용해서 그런가 하혈양이 정말 적더라구요 약복용 2일차엔 피가 거의 비치지않고 생리대 조금 젖는 정도로 나왔었어요 효과가 있는건가? 유산이 된건가?싶었는데 3일,4일차부터 피가 많이 나왔어요 생리 2일차 만큼정도로.. 피가 이렇게 많이 나왔는데 유산 안될리는 없겠죠...ㅎㅎ 효과 봤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 겪지않도록 피임 정말정말 잘하겠습니다ㅜㅜㅜㅜㅜ 수술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약 추천드릴게요 생각보다 배송도 빨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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